DIY를 나름 즐기는 편이라 한번 해보자는 심산으로 도전해 보았던 타이어노면 소음을 잡기위한 DIY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되어 이렇게 소감 몇자 남겨봅니다.
사진도 있으면 좋으련만 DIY하기도 벅차 사진직을 염두는 전혀 없었네요,
전에 트렁크에 방진매트를 인터넷으로 사서 트렁크 바닥만 감싸듯 직접 붙혀놨었는데
여름이 되면서 이게 흘러내리면서 트렁크의 배수구를 막아버려렸습니다.
트렁크에 실어둔 물통 뚜껑이 열려서인지 물이 차버린거죠.
물기를 제거하고 보면서 이런 방진매트를 아무생각없이 가격만 보고 샀던것을 후회하기에는
이미 저질러진 것이고 방진매트를 붙혔는데도 방음효과에 만족하지 못하였던 이유가 이런 제품을
사용해서인가 싶기도 했고 ...(여기 제일카넷 제품은 아니였네요)
그래서 다른 방진매트를 부칠려고 찾다가 제일방진매트를 알게되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흘러내리지 않고 웰빙재료로 되어있고해서 관심이 가지던차에
제일카넷의 DIY 자료실을 보던중에 아~! 이거구나 싶더군요.
제일카넷 DIY 내용들 많아 좋네요.
전화로 이래저래해서 다시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자세히 안내를 주셔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만 한번 해보자
하고 방음 도전에 들어갔습니다.
준비물은 제일방진매트 7장에 흡음재 제일카웹 7장
부착한 위치는 운전석 앞쪽,조수석 앞쪽,뒷좌석 아래와 뒷바퀴쪽 그리고 트렁크바닥
트렁크바닥은 기존에 붙허있던 것을 떼려다가 포기하고 흘러내린 곳을 커버하는 것으로 했고
미처 몰랐던 트렁크와 바퀴쪽 사이 공간의 격벽에 사이사이 부치고
뒷좌석은 떼기 쉬워 바닥이랑 바퀴쪽 철판에도 부착했지요.
운전석이랑 조수석은 바닥 들어내기가 쉽지않아 우선 들춰진 부분의 바닥부터 옆과 엔진쪽 벽에 부칠수
있는 곳에는 쪼개가면서 부치고...비좁은 곳까지 욕심을 내다가 손목에 상처도 좀 났네요.
하면서 의자를 다 떼고하면 좋앗을 걸 했지만 의자만 떼는 것이 아니라 옆에 내부 마감재도 다 들어내야 하는 과정이라 포기하고 이 정도만 했습니다.
방진매트 부치고 그 위에 제일카웹(신슐레이션패드) 부치고 한 8mm이상은 두툼해져인지 아니면
요령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뒷자리 다시 고정하느라 진담 흘렸구요.
다 마무리하고 엔진시동부터 걸어봅니다.
왜 엔진시동을 걸어봤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엔진소리가 작게 들리까 싶어서였겠죠.
근데 정말 엔진소리가 작게 들리더군요. 운전석 조수석 앞쪽으로 해준것이 효과가 있었는듯 싶습니다.
좋아 좋아~~ 하면서 장장 5시간 넘는 혈투에 대한 만족을 가져봤습니다.
예상은 했건만 정말 쉬운일은 아니였고 정말 땀이 주륵주륵 나더군요.
그리고 이번주내내 빗길 운전을 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느낍니다.
바퀴에 물튀는 소리조차도 묵직하고 밑에서 올라오는 소리들이 정말 작아지네요.
만족만족... 애들도 차가 조용해졌다고 할 정도면 효과가 아주 큰것이지요.
추가로 방진매트는 부치기 편합니다,. 또 잘 못 부친 것을 다시 떼어도 잘 떼어지면서 (힘이 좀 듭니다)
다시 부치면 부착력 괜찮고요. 흡음재도 본드처리가 된 것이라 파스 부치듯 하면 되네요.
하부 진동 소음으로 신경쓰이신다면 한번 저처럼 도전해보세요.
손재주있고 하시면 저보다는 훨씬 빠른 시간에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한번 더하면 더 빨리 할 수 있겠다 싶지만... 다시 하진 않을랍니다.
육체적으로 좀 힘드네요, 정신건강은 좋아졋지만요.
이상 실내바닥방음 도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일카넷에도 감사하구요. 좋은 제품 저렴하게 판매해줘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