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이번 휴일은 푹 쉬셨나요?
덕분에 작업 잘 하고 대구 무사히 내려 왔습니다.

IFRD + KIT3 + 매직이 + KIT4 테스트용(배선2가닥)
작업한 내용을
다음 작업때까지 변화하는 느끼는 것을 한번 적어볼려고 합니다.
다음 작업때 참고해 주시면 좋겠어요

일단 직접 시승해보신 대로
승차감이랑 하체 및 엔진 소음, 탄력주행은 거의 상식선의 승용차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GDI 엔진 자체가 연비를 위해,
나머지의 것에서 손해를 좀 보았기 때문이죠

물론 타이어도 순정으로 나온 한국타이어라
노면 울림과 소음을 체감하는데 한몫 했지만 말입니다.

장착전/후 테스트 드라이빙 코스를 돌때 직접적으로 느껴졌던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호등 앞 정차시에 핸들의 엔진떨림이 줄었다는것
2. 엔진노킹 소리가 한 단계 누그러 들었다는것
3. 정차 후 출발 시, RPM이 올라가는데도 장착 전 특유의 엔진소리가 저음이 되어 있다는것
4. 탄력주행이 가능해 졌다는 것...
모든분들이 왜 탄력주행이 안되나 의심 하시겠지만,
GDI엔진에 에코모드가 걸려있어 그런지
악셀에서 발을 떼면 연비를 좋게한다고 속도에 맞게 기어값 찾느라
엔진이 소리를 내면서 급 기어변속이 되어버려 그런거 같더라구요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구서 새벽에 올라와서 피곤한지라 쉬는 겸
사장님께서 여러차량 작업하시는 것을 구경하면서 엔진을 완전히 푹 식혔습니다.

그리고 2시반에 출발해서 고속도로 진입 했습니다.
제한속도까지 쭈욱 올렸습니다. 아침에 올때와는 틀리게 속도가 빠르게 붙습니다.

특이한것은 제한속도 속도가 올라오는데도 엔진소리가 저음으로 바껴서 나고있다는 것입니다.
정속주행에 들어가니 RPM이 오락가락 하지가 않습니다.
주행중 약간의 오르막만 있어도 RPM이 튀던것과는 틀리게 힘있게 유지 했습니다.
중부내륙타면서 부터 테스트겸 밟아 보았습니다.
엔진소리가 부드럽게 우~우웅~ 하면서 속도가 쭈욱 붙어 올라갔습니다.
140정도에서 풀악셀 쳐야 버겁게 더 속도 붙었어야 했었는데...
이런... 180까지 쭈욱 힘있게 올라갑니다.
그이상은 모르겠습니다. 못밟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하나잡으면 다른불평이 생긴다고...
귀 옆에서 바람소리 절절하게 울려 옵니다.
가드레일 높은 구간은 더 합니다.
윈폴2 할것을... >.<
이거 어떻게 하면 될까요?

탄력주행... 이게 탄력주행인가보다 싶었습니다.
180갔다가 제한속도로 떨어지는 시간이 작업전에 140에서 100까지 떨어지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학습하면 효가가 더 있을듯 했습니다.
그치만 주 운행이 시내주행이라 시내주행에서 짧은구간의 탄력주행이 어떨지...
매주 느낌을 올려 드리겟습니다.
다음 작업때 참고해 주세요

여기서 휴게소 들렸다가 큰일 낼뻔 했습니다.
기름 불 들어와서 휴게소 주유소에 들려 주유구 뚜껑 따고
기름 넣다가보니 시동을 안끄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옆이라 계산하려고 창문열고 있어 시끄러웠지만
평소에는 엔진소리와 균일적인 떨림으로 알았던 시동걸림 유/무를 잊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있는데 예전 만큼 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캬... 사투리로... 저 스스로 시껍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생생히 느끼고 있는것은...
노면의 소음이...
아시죠? 보통은 쏴아앙~~~ 소리나게 한 구간에서는 두둘두둘두둘...
이랬던 것이 한톤 누그러 들어서 좌아~
웃긴것은 전 제가 졸음운전 하는줄 알았습니다.
아스팔트구간에서 스케이트 타듯이 소리없이 미끄러져 간다는거...
경량휠에 타이어 좋은거 장착하면 이건 뭐...

이제 내일부터 주중 시내주행이 시작됩니다.
운전의 많은 시간을 부분이어서 어떤 느낌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확히 다음 일요일에 다음 시내주행 경험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몇년지나 안잊고 다시 찾아간 제 느낌이 맞았다는 확신이 들어

기분좋은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