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M-Clear 장착 개시 첫 날, 와주신 많은 회원님들 때문에 점심도 제대로 못 드시고 고생하셨을 텐데

사장님 어제 언제 퇴근 하셨어요? ^^  오늘도 기분좋은 고생 하시겠네요 ㅎ

제 차는 토스카로 엔진음은 부드럽고 조용하지만 노면 소음이 많이 올라 오기에 노면 소음을 없애준 다는

M-Clear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터라 M-Clear 장착 개시 첫 날, 약 3시간을 기다렸다가 어렵게 장착 후

약 80km를 운행한 후기 입니다.

어제 장착 후 서울 시내를 30km, 오늘은 출근할 때 테스트는 겸 아침 일찍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를 빙 돌아

약 50km를 운행, 출근 했습니다.  타이어는 17" 순정으로 한 1만km 정도 더 타고 교체할 수준의 상태입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과장하지 않고 느낀대로 솔직히 말씀 드리면..

" 약간 떠서 가는 것 같은 " 표현의 테스카 후기와 노면 소음 끝장 이란 사장님의 말씀에 기대를 워낙 많이

해서 였는지는 몰라도 기대했던 만큼의 센(?) 효과는 못 느꼈습니다. ^^

그러나 효과는 분명 있었습니다.

첫째. M-Clear 장착 전 주행 시 " 쫘~아 " 하고 타이어 소리가 들렸다면 이제는 " 쏴~아 " 하고 들립니다.

둘째.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으로 갈라진 도로나 이음매가 있는 도로를 지날 때 전에는 " 드르륵, 뚜~둥 "

하고 들렸는데 이제는 " 도로록, 도~동 " 하고 마치 승차감이 탄탄한 차처럼 소리의 성격과 세기가

바뀐 것 같았습니다.

뭐랄까... 이 전에 TNR을 처음 장착 후 느낀 것과 엇비슷한 느낌이었지만 효과의 강도는 더 세다고나 할까?..

일단 저는 M-Clear에 합격점은 드리겠습니다.

이전 테스트 카 후기들을 읽었을 때의 기대치와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 물리적인 방법이 아닌 접지에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나 싶군요 ^^

그런데 일반적인 방음도 아니고, 쇼바에 장착하는 완충 장치도 아닌 미션에 접지를 한 것인데 왜 노면 소음이

이렇게 달라지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ㅎ

이런 제품을 개발하신 사장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M-Clear 도 이프로드와 같이 학습 기간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좀 더 운행하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개발 하시느라 수고 하셨고요. 이 후 더 효과 센(?) 제품이 나오길 바라면서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참, 사장님!  테스트카로 토스카 해보셨던 것 맞나요?

M-Clear 장착하는데 너무 헤메시는 것 보니 살짝 의심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