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이....

장착한지 일주일 정도는 된 것 같네요,,출고한지 한 반년(5천킬로)된 제 토스카 차량에 장착했구요...

처음 장착한 날...토스카에는 수평으로 장착이 좀 어려워 보였으나...잘 구부려 장착 했습니다.. 처음에 본넷에 다소 간섭은 있었지만 두어차례 수정하니 문제 없었습니다.부푼 기대감으로 시동을 걸고,,악셀을 조심스레 밟아 봅니다.."오~~호라~!"  "이야~~!"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토해내며 이 신기한 요놈한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그런데...그런데.,,이상하게도 들리지 않던 부밍음이 갑자기 들리기 시작하더군요,,내가 멀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아니면 매직이 때문에 조용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퇴근시 장착한지라 첫날은 오랜시간 운행은 하지 않았고,,다음날 다시 확인해보기로 하고 첫날은 그렇게 마무리를 했지요,,

다음날..항상 지하2층에 주차를 하는 저로써는 나름 예열후 출발을 해도 초반 꿈틀거림과 2차례의 오르막이 그저 답답하기만 했었답니다.그런데...그런데...우선은 동일시간 예열 후 출발은 했는데...악셀의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군화를 신어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감이 옵니다. 더욱이 놀라운 건..지하2층서 올라가는 처음 오르막...캬~~! 신기합니다...정말 달라졌습니다. 어제 들리던 부밍음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구요,, 서비스로 받은 제품을 평하고자 하는 가식된 평이 아닌...진정으로 놀라울 정도로...차가 달라졌습니다. 알피엠만 올라가면서 더디던 놈이 쉽사리 큰 소리 없이 올라가버리더군요,,,이 느낌은 모래주머니 발목에 한참을 차고 다니다 떼자마자의 느낌이랄까? 그랬습니다...2층을 올라와 1층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오르막에서 또 한번의 감동을 느낍니다.아파트 입구를 나와 도로를 합류하는 길목,,,우선 달려오는 차를 살피며 힘차게 나아갑니다. 출근시간이라 차도 많지만..교차로 근처라 늘 입구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야만 합니다. 나름 달려 오는 차를 피해 빨리 진입하고자 악셀을 밟았었지만..그때까진 냉간시라 그런지..RPM만 우렁차게 울리지 꿈터서 답답하기 그지 없었으나 그날은 달랐습니다. 확 밀어주는거 같은 느낌을 받으며 진입하더군요, 주행간 소음도 많이 감소가 되었고,,암튼 너무나 만족 스러운 하루 였습니다.

여러 다른분들이 얘기한 쫀득이...무엇인지...알겠더군요,암튼,,,하루정도 지난 후의 운행은 정말 놀라움이었습니다. 구정전날 업체에 방문했다가...거래처 사장님께(그동안 300SE 제품 자랑질하며 장착하라고,,꼬시던 사람임) 요놈 자랑을 했더니만..사달라네요,,구정 선물로,,에라이~~! 그러면서 쿨링가드는 자기가 돈 줄테니..살때 같이 사다달라네요,,,나 원! 애매한 상황이되어버렸네요,,하나만 돈 받기도 멋하고,,그렇다고 배째기도 머하고,,,어쩌죠?ㅋㅋ

암튼 다시 정리하자면.....

==  장착 후 ==

1. 초기 시동 후 엔진소음  및 부밍음 감소함.2. 엑셀 반응속도가 빨라짐.

3. 동 RPM에서 이전 대비 소음 감소함.(언덕에서의 반응이 확실히 차이남)

4. 첫 스타트의 더딤과 1단에서 2단으로 변속 시에 오는 변속 충격 감소.

 이렇습니다. 기타 300SE 제품도 정말 훌륭한 제품들이지만..가장 크게 느낌이 온 제품 같네요,,

 이런 좋은 제품을 새해 선물로 보내 주셔서 사장님께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A/S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글을 보며 또 다시 300SE에 대한 신뢰감이 쌓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기대하며 사장님이하 300se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꾸벅!

제공:300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