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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통해 공구참여후 구입한 MTD재료! 엊그제인가 받아 놓고서 어제 대선 투표후 작업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지요.워낙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을 해 놓아서 이젠 웬만한 작업은 안 하려고 했는데 지난 번 윈F 구입후 타이어소음 제거제품이 출시된다는 말에 기다리고는 있었습니다. 바로
이 재료가 그것이 아닌가 싶고요.
어제 아침에 야근이 끝나고 바로 그 날 또 야근이어서 평상시 같으면 회사에 그냥 남아 있을 텐데 5년마다 치루는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려
차를 몰고 집에 갔습니다. 다 좋은데 투표 마치고 올라 오다 정릉터널에서 추돌사고를 냈네요.ㅎㅎ 끼어 드는 차를 피하려고 제 앞차가 급정지를
하는 바람에 안전거리를 유지 않고 주행한 제가 그만 바로 앞 그랜져TG 뒷범퍼를 추돌한 거죠.
보험처리하고 제 차도 범퍼가 많이 상해서 오늘 정비소에 예약하고 왔습니다. 여하튼 어제 그렇게 회사에 돌아오니 벌써 4시가 되어 작업을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바르기로 했습니다. 작키로 들어 올리고 핸들을 좌우로 틀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어둑어둑해 지고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랜턴까지 비추면서 뒷쪽까지 다 마무리하니 6시더군요. 2시간이 걸렸는데.. 오늘 아침 정비소로 향하면서 달라진 주행감을 느꼈네요.
이미 쇼바가드1이 쇼바에 장착되어 있고 쇼바와 로어암쪽에 코스믹300이 도포되어 있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주행시 편안합니다. 바르기 전에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었는데 바로 그런 부분과 노면이 고르지 못 한 도로에서도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타이어쪽에서 소리는 납니다.
다만, 그 소리가 MTD를 바르기 전에는 베이스가 깔린 소음이었다면 MTD를 바르고 난 후의 그 소음은 베이스가 제거된
느낌이랄까... 진동도 역시 10~20%는 줄어 든 듯 하고요. 만약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 순정상태의 쇼바쪽에 이 재료를
바른다면 그 체감효과는 대단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제품의 만족도를 평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다음에 차를 교체시 비용을 지불하면서 또 다시 동일제품을 구입하여 작업할 것인가로 판단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라면 MTD는 ' 그렇다 ' 입니다. 계속된 연구로 다양한 부위에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재료의 개발을
기대하며 연말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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