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번 에코 누리 후기 첫번째 글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알려 드려야 할 것 같네요.

공회전이 멈춘 상태에서 다시 출발시 5초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운행해 본 결과 3초정도로 생각해야 할 것같습니다. 그것도 신호 대기에서 맨 앞쪽에 섰을 때 해당되죠. 보통 신호 대기시 거의 맨 앞에 서지 않는다면 공회전 멈춘후 다시 시동 걸리고 출발하는데 충분한 여유의 시간이 있더군요 정말 밀릴때는 신호가 들어와도 4초정도 후에 시동을 걸어도 흐름에 지장이 없더군요 ^^

단점이라고 발견한거라면 신호대기시 다른 짓 못한다는거....ㅋㅋ

신호가 바뀌면 뒷 차를 의식해서 신호에 집중하고 있어야 하기때문이죠 뭐 그런 단점은 충분히 가만할 수 있는 부분이니 뭐....넘어가구요.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

연비!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적게는 20KM ~30KM까지 더 타는 걸로 3회에 걸쳐 확인이 됐습니다. 물론 더 많은 시간을 타 봐야 하겠지만 우선은 2리터정도의 기름을 아낄 수 있음에 만족스럽구요. 신호 멈춤시 공회전비율이 많다면 더 많은 절약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주 다니는 길이나 잘 아는 신호 체계일때면 공회전을 바로 멈춰 서 있겠지만

참 애~매~한 신호 시간 있잖습니까? 끄고 기다려야 할지 금방 바뀌니 그냥 잠깐 기다리고 있어야 할지......회사 관계자님 말씀에 의하면 공회전 중지 시작 후 5초 정도는 재시동시드는 기름의 양을 생각해서 빼주시라고 했던말이.....

그래도 멈춘 후 10초나 20초 이내 다시 켜려고 하니 시동시 걸리는 걸 빼면 10초에서 15초 정도....수치대로 정확히 5초 분량만 빼서 아끼는 거라면 뭐 적은 시간이라도 아깝지 않겠지만 짧은 시간에는 그리 많은 기대하기가.....

어쨌든 신호 시간 을 잘 활용하면 연비 아끼는데는 일단 아주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 다른 분 들 후기에도 그렇듯 일단 멈췄을때 띠~링 소리 후 두 발의 자유로움

아주 좋습니다. 정차시 뒷 좌석 보게 될 때 브레이크를 밟고 있음 아무래도 불편하겠지만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음도 참 좋았습니다.(작은 부분인데 참 편해요 써보시면 느낄 듯 ^^)

아! 한가지더 기름 넣을때도 따로 시동 끌 필요 없이 중립에만 놓으면 시동 정지 그것도 괜찮구요....ㅋㅋ

아직 더 많이 운행 해봐야 하겠지만 운전 습관(급출발)도 고쳐지고 발도 편하고 기름도 아끼고 가끔씩 다른 사람들 타면 완전 신기해 하며 부러워하는 눈빛 ㅋㅋ

도로에서는 옆 차에서 시동 껐다 켜면 한 번씩 쳐다보는 눈빛...(에코누리인줄 모르겠지만)

다른 분 말씀처럼 차가 바뀌더라도 꼭 옮겨서 다시 설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두 번째 후기였습니다.